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본문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당시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의 문제점에 대해 말합니다. 그들의 근본적인 문제는 교만과 불순종인데, 그러한 죄악으로 인해 북 이스라엘이나 남 유다가 결국에는 멸망하게 될 것이라고 이사야 선지자는 강조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북 이스라엘이나 남 유다를 직접 징벌하시기 보다는 여러가지 사건과 방식을 통해 회개할수도 있도록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 활동하던 당시는 앗수르가 막강한 위세를 떨치며 호시탐탐 주변국들을 노리던 시기였고, 그 위협으로 북 이스라엘이 멸망하기 직전이었습니다. 북 이스라엘은 여로보암 2세가 죽은 이후 왕위 찬탈을 위한 살인과 정변이 계속 일어나는 정치적으로 굉장히 혼란한 시기였습니다. 국내외 정세가 아주 긴박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북 이스라엘의 행위는 교만과 불순종, 방종과 사치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무런 대비도 할 수 없는 시기였습니다. 마치 북 이스라엘은 멸망직전의 소돔과 고모라를 연상케 할 정도로 교만과 불순종이 극에 달해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지 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로 비 정상적인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에 대한 자각 기능이 전혀 없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본문 4절에서 당시 북 이스라엘의 상황을 ‘여름 전에 익은 무화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처음 익은 무화과는 발견되자마자 따먹히듯 북 이스라엘도 곧 멸망하게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북 이스라엘의 타락과 부패는 스스로를 몰락으로 급속히 이끌어 갔던 것입니다. 한편 남 유다의 상황도 북 이스라엘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일러주신 믿음의 길을 가지 않고 불의가 판을 치고, 종교지도자들이 술에 취해 본분을 전혀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남 유다 사람들은 선지자가 전하는 말씀을 비웃고 조롱하고 거부하였습니다. 남 유다가 북 이스라엘에 비해 좀 나아 보이기는 했지만, 남 유다도 하나님 앞에서는 ‘토한 것’ ‘더러운 것’과 같이 죄악된 사람들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로하시고 품어 주십니다. 이들을 돌이켜 다시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이어가십니다. 그리하여 세상의 뭇 백성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 받게 하십니다. 그리하여 역사에서 완전히 사라진 것 같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시 가나안 땅으로 돌아와 성벽을 수축하고 성전을 재건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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