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장 - 세편의 설교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신명기는 모압평지에서 모세가 했던 3편의 설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세편의 설교는 죽음을 앞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했던 마지막 설교였습니다. 첫번째 설교는 신명기 1장 1절부터 4장 43절까지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내용은 지난 40년 동안 이어진 광야 생활에 대한 회고입니다. 모세는 광야생활 동안 있었던 크고 작은 일들을 회고합니다. 감사했던 일들도 있고, 하나님 앞에 참으로 부끄러웠던 일들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그 모든 과정을 견디어 냈습니다. 그 결과로 모압평지에서 가나안 정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첫번째 설교를 통해 지금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베풀어 주셨던 하나님의 은총을 말합니다. 두번째 설교는 신명기 4장 44절부터 26장 19절까지로 신명기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내용은 십계명을 비롯한 여러 율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모세는 단순히 율법의 조문을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율법을 준수할 것을 강조합니다. 이렇게 많은 지면을 할애해서 하나님의 율법을 강조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지금 모압평지에서 모세의 설교를 듣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거의 대부분이 출애굽 이후에 태어난 세대들입니다. 시내산에서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율법을 주시고, 모세의 중재를 통해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언약을 맺었던 그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이미 거의 다 죽었고, 지금 모압 평지에 있는 사람들은 그 이후 광야 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태어난 사람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세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율법이 무엇인지를 보다 자세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모세는 곧 생을 마감할 것이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정복에 나서게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율법을 받았던 모세가 율법에 대한 말씀을 전할 기회는 다시 있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셨는지, 왜 이스라엘 백성들은 율법을 지켜야 하는 지에 대해 보다 상세하게 설명합니다. 세번째 설교는 신명기 27장 1절부터 34장 12절까지입니다. 세번째 설교의 내용은 축복과 저주에 대한 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을 사랑하고 잘 지키면 축복을 받을 것이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필연적으로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그러면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그 자손으로 하여금 축복의 길을 택하라고 간곡히 타이르고 있는 것입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