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본문은 이사야 1장부터 38장까지 내용의 결론이며 동시에 39장부터 66장까지 내용의 서론입니다. 동시에 1장부터 38장까지의 내용과 39장부터 66장까지의 내용을 연결시키는 가교 역할을 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예언의 분기점은 히스기야 질병과 바벨론 사신들의 예루살렘 방문입니다. 히스기야는 말년에 바벨론에 대해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는데, 그것은 결과적으로 바벨론의 유다 침략을 유도한 결과가 되고 말았습니다. 당시는 바벨론이 고대 근동을 패권을 쥐기 전으로, 바벨론도 앗수르 제국의 침입을 두려워하며 대비하고 있던 때였습니다. 그 때 예루살렘을 방문한 바벨론의 사신들은 히스기야에게 어떻게 18만 5천명이라는 앗수르 대군을 물리쳤는지를 물었습니다. 그에 대해 히스기야는 좀 과장되게 설명할 뿐 아니라, 불필요하게 당시 유다 왕국의 부와 힘을 필요 이상으로 자랑했습니다. 그에 대해 이사야 선지자는 아주 담대한 자세로 히스기야 왕을 책망했습니다. 히스기야가 바벨론 사신들 앞에서 했던 필요 이상의 자랑과 과시로 인해 유다가 장차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하게 될 것이라는 충격적인 예언을 이사야 선지자가 합니다. 또한 히스기야가 바벨론의 사산들에게 자랑했던 왕궁과 성전에 있던 진귀한 보물들을 모두 약탈다하게 될 것이며, 히스기야의 후손과 유다의 백성들은 바벨론 임금의 종이 될 것이라고 예언을 합니다. 이러한 이사야 선지자의 책망과 예언을 히스기야 왕은 겸허하게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히스기야 왕 치세 때는 바벨론을 비롯한 다른 나라의 침입을 받거나 그로 인해 모욕을 당하는 일은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 고대 근동 지역 안에서 국제 정세는 생각 이상으로 빠르게 변화됩니다. 바벨론 제국은 아주 빠르게 힘을 축적해 갔습니다. 반면에 앗수르 제국은 점점 힘이 약해졌습니다. 그 후 앗수르와 바벨론은 고대 근동의 패권을 놓고 전쟁을 벌이게 되는데, 이 전쟁에서 바벨론 제국이 승리하면서 새로운 패자로 등장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이제 고대 근동지역은 바벨론 제국의 영향하에 놓이게 됩니다. 바벨론제국은 압도적인 군사력을 앞세워 다른 나라들을 침략하며 영토를 확장해 갑니다. 많은 나라들이 바벨론 제국에 굴복해서 제국의 일부로 편입됩니다. 그 일에 유다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대로 유다는 3차에 걸친 바벨론의 침입을 받고 무너지게 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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