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이사야서는 1장 부터 39장까지를 전반부, 40장부터 66장까지를 후반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반부에서는 주로 책망과 심판의 메시지가 주를 이루었다면, 후반부에서는 메시아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과 위로와 소망이 주를 이룹니다. 특별히 본문은 택한 백성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파하라고 명령하신 하나님이 절대 주권자이신 창조주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강조함으로써, 제 2부의 예언적 메시지가 확실하게 실현될 것임을 암시합니다. ‘내 백성을 위로하라’는 말씀으로 이사야서의 후반부가 시작됩니다.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유다 백성과의 관계와 이사야 선지자가 유다 백성들을 향해 예언하는 궁극적인 목적이 밝혀집니다. 하나님과 유다 백성의 관계는 출애굽 후, 모세의 중재로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맺은 언약에서 시작됩니다.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은 언약을 맺었는데, 그 언약의 내용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하나님이 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언약을 통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키시고 보호하셔야할 책임이 생긴 것이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하나님을 섬기고 사랑해야할 의무가 생긴 것입니다. 그 언약 이후 하나님은 계속해서 언약에 신실하셨습니다. 늘 하나님의 백성들을 지키고 돌보시고 인도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언약에 신실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섬기고 사랑하기 보다는 한 눈을 팔았습니다. 즉 고대 근동 지역의 다른 신들에게 눈을 돌렸습니다. 어떤 신을 섬겨야 나에게 더 큰 유익이 될 수 있을까? 늘 계산하며 하나님과 다른 신을 놓고 저울질을 했고, 또 실제로 다른 신을 섬겼습니다. 가나안 땅에 정착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사람들이 섬기는 풍요의 신 바알과 아세라를 섬겼습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활동을 하던 당시에도 남 왕국 유다에서 우상숭배가 근절되지 않고 지속되었습니다. 그리고 남 왕국 유다가 바벨론 제국에 의해 멸망당할 때가 임박해서는 우상숭배가 극에 달했습니다. 근절되지 않는 우상숭배와 주변국의 위협이 이사야가 남 유다를 대상으로 예언활동을 하게 된 직접적인 이유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과 맺은 언약에 신실한 것입니다. 그것은 이사야가 예언하는 목적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유다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유다를 향해 하시는 징계는 유다를 버리시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어쩔수 없이 책망하시지만, 위로도 잊지 않으십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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