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칼럼

말씀에 반응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JVChurch 2025. 1. 5. 00:33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교회와 가정과 일터에 풍성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언제나 그렇듯 올해도 지난해 못지 않게 우리가 넘어야할 허들이 많을 것입니다. 새해 경제 전망도 크게 낙관적이지 않고, 늘상 우리 모두가 지고가는 여러가지 건강문제나 자녀문제와 같은 삶의 짐들도 여전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지난 해에도 함께 하신 하나님께서 올해에도 변함없이 보이지 않는 손으로 우리를 돌보시고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올해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뻐하며 동행하는 한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올해는 하나님의 은혜가 보다 구체적으로 체험되는 한 해가 되길 소원합니다. 하나님은 저 높은 하늘에만 계시거나 혹은 성경속에 혹은 교회 안에 갇혀 계신 분이 아닙니다. 사람의 관념 속에 계신 추상적이고 애매한 분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의 삶의 자리에 임마누엘하시는 분입니다. 그런 임마누엘의 주님을 구체적으로 느끼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해야 합니다. 말씀에 대해 반응하지 않으면 하나님을 구체적으로 느낄 수 없습니다. 아무리 다이어트에 대한 지식이 해박하고 운동에 대한 식견이 풍성해도 구체적으로 실천하지 않으면 그 어떤 효과도 기대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래서 금년에는 설교도 인물 중심으로 구성해 볼까 합니다. 성경의 인물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어떻게 반응했고, 그 결과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셨는지를 함께 살펴보려 합니다. 그 결과 어떤 하나님의 비밀을 갖게 되었는 지를 생각해 보려 합니다. 먼저 언약하시고 그 언약을 성취해 가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구체적으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분이십니다. 과거에도 역사하셨고, 오늘도 역사하시는 분입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조금씩 반응해 간다면, 우리 삶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보다 구체적으로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앎의 깊이와 넓이와 높이도 더해 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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