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레위기 15장 - 유출병자의 정결예법

JVChurch 2023. 8. 26. 21:14

샬롬 ! 참 좋은 아침입니다!!

  

         유출병이라는 것은 불결한 방법으로 정액을 유출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질병은 죄악과 사망의 상징이기 때문에 부정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은 성소에도 들어갈 수 없고, 어떤 성물도 먹을 수 없었습니다. 유출병자가 사용하는 침상이나 의자나 안장등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이 부정하고 그의 몸에 손을 대거나 접촉했을 경우에도 부정했습니다. 그리하여 그가 만진 모든 것은 해 질 때까지 부정 했습니다. 유출병자와 그가 쓰던 물건을 만진 자는 옷을 빨고 몸을 씻어야 했습니다. 이 말이 본문에만 10번 이상 나옵니다. 이는 몸의 청결을 위한 규정 이상의 종교적인 의미를 지니는 말입니다. 성경에서의 옷은 범죄의 결과로 생긴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범죄한 이후에 그들의 수치를 가리기 위해 입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들은 무화과 잎을 엮어 치마를 만들었으나 수치를 온전히 가릴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짐승의 가죽으로 그들을 입히셨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행위는 인간을 위한 속죄 사역을 암시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의미를 가진 옷을 빨고 몸을 씻는 행위를 강조하는 것은 영적인 청결의 중요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유출병이 다 나은 뒤에는 7일간 준비하면서 옷을 빨고, 흐르는 물에 몸을 씻은 뒤 제사를 드려야 정결하게 되었습니다. 설정한 자는 전신을 물로 씻어야 하며, 이러한 자는 하루 동안 부정했습니다. 정수가 묻은 옷이나 가죽을 물에 빨아야 했는데 이것은 유출병을 말하는 것은 아니고 정액이 유출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래서 아무런 제물도 필요하지 않고 다만 하루 동안 부정하다고만 하신 것입니다. 정액은 몸에서 나온 것이므로 몸의 분열 혹은 파괴를 의미하며 죽음이나 죄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것까지도 정결예법대로 해야 했습니다. 우리는 본문을 통해 거룩한 경계심을 갖고 우리의 몸에서부터 나오는 모든 것을 조심해야 함을 교훈 받게 됩니다. 레위기는 인간의 몸에서 유출되는 것을 부정하다고 말합니다. 속죄하는 피와 정결케 해 주는 물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피입니다. 레위기에서 물과 피를 통한 정결을 강조하는 것은 장차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 우리의 모든 죄와 부정이 깨끗하게 됨을 예표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속죄 받은 감격과 기쁨으로 승리하시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