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드보라와 바락은 가나안 왕 야빈과의 전투에서 기적인 승리를 거둔 후 승전가를 부릅니다. 이 노래는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하나님의 도우심 때문에 승리했다는 믿음의 고백을 담은 찬양이기도 합니다. 사사이며 선지자인 드보라와 바락이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싸웠지만, 그들 뒤에 보이지 않는 손으로 역사하신 하나님이 계셨다는 사실을 잘 알았습니다. 이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실 것이라는 약속을 주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어떻게 상대를 공략해야 하는 지 그 방법을 가르쳐 주신 분도 하나님이셨습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을 믿어 담대할 수 있었고, 하나님께서 일러 주신 방식대로 싸울 수 있었습니다. 먼저 드보라와 바락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은혜 베푸시기 이전의 상태를 회고합니다. 그 때 이스라엘은 가나안 왕 야빈의 압도적인 군사력 앞에 무기력했습니다. 두려워했습니다. 늘 불안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해도 응답이 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살아계시고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고 계시다는 것을 믿을 수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 속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야빈의 학대를 견디지 못해 몸부림치며 흘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눈물을 보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긍휼을 베푸십니다. 먼저 하나님께서는 드보라를 사사로 세우시고 드보라에게 확신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강력한 최첨단 무기로 무장한 가나안 군을 제압하게 해 주시겠다는 약속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구체적인 전투 장소와 전략까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드보라는 하나님에 대한 확신이 없어 두려워하고 주저하는 바락에게 확신을 줍니다. 결국바락이 확신을 갖고 하나님께서 일러 주신 방식대로 싸웁니다. 결과는 대승이었습니다. 드보라와 바락과 함께 전쟁에 참여했던 백성들도 예상하지 못한 대승에 환호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러나 그 누구보다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밖에 없었던 사람은 드보라와 바락이었습니다. 그들은 전투에 참여한 이스라엘 백성들 보다 더 구체적으로 개입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잘 알기 때문입니다. 모든 문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가까이 하지 않아서 생깁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면 손해보는 것 같아 하나님을 멀리합니다. 그런데 그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 가장 큰 복이기 때문입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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