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사사기 6장 - 기드온을 부르시는 하나님

JVChurch 2023. 9. 3. 19:50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또 다시 이스라엘 백성들의 범죄가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숭배합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이번에는 미디안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혹독한 고통을 가하셨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씨를 뿌려 놓으면 미디안 사람들과 아말렉 사람들이 올라와서 농사를 망쳐 놓고 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먹을 것은 물론이고 양이나 소나 나귀까지도 남기지 않고 가져 갔습니다. 미디안 사람들의 눈을 피해 겨우 농사를 지어 놓고 타작을 할 때가 되면, 메뚜기 떼처럼 달려들어 곡식들을 다 가져가 버렸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미디안 사람들 몰래 숨어서 타작을 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는 아예 산에 있는 동굴이나 요새를 마련해서 그곳에 숨어 지내는 사람들이 생겨 났습니다. 이렇게 고통이 극에 달하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시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눈물의 간구를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을 사사로 부르셨습니다. 여호와의 사자는 기드온을 보자 마자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하신다”는 말을 건넵니다. 그러자 기드온은 “만일 하나님께서 함께 하고 계시다면 어찌하여 이토록 괴로운 일이 생길 수 있으며, 출애굽 시켰던 하나님의 능력은 어디로 갔느냐?” 며 따져 물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기드온도 다른 백성들처럼 미디안 사람들이 두려워서 숨어서 타작 하며 겨우 입에 풀칠하는 처지였습니다. 그렇지만 기드온은 거듭되는 하나님의 사자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미약함과 어리석음을 인정하게 됩니다. 그 때 기드온은 하나님께 표징을 보여 달라고 간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의 요구대로 표징을 보여 주셔서 지금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직접 기드온을 부르고 계시다는 사실을 확신 시켜 주셨습니다. 사실 기드온은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아주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을 비범하게 하셨습니다. 먼저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바알 제단을 헐고 그곳에 여호와의 단을 수축하고 수소를 번제물로 드리게 합니다. 기드온은 그대로 순종하는데, 그 과정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 열심히 섬기고 있는 바알이 우상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사실을 깊이 깨닫게 됩니다. 그러면서 기드온은 하나님을 점점 신뢰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 갑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