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아비멜렉이 허황된 욕심으로 백성들을 타락시키고 재앙을 불러들였으나, 그 후에 사사로 임명된 잇사갈 지파 출신의 돌라와 길르앗 사람 야일은 사사의 역할을 훌륭하게 감당했습니다. 아비멜렉의 횡포로 인해 상처 받은 백성들을 치유해 주고 백성들의 잘못을 고쳐주었습니다. 그리하여 돌라가 사사로 있던 23년 그리고 야일이 사사로 있던 22년 도합 45년 동안은 비교적 평온했습니다. 그 시기를 지나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시 조금씩 하나님 앞에 범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알과 아스다롯, 시리아의 신들과 시돈의 신들, 모압의 신, 암몬의 신, 심지어 블레셋 사람들이 섬기는 신까지 가리지 않고 섬기기 시작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삶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 가리지 않고 우상을 숭배했습니다.
그렇게 우상숭배가 본격화 되자, 다시 하나님께서 진노하셨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블레셋과 암몬 사람들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고통을 가하셨는데, 그 기간이 18년이었습니다. 또 암몬 자손들이 유다와 베냐민 그리고 에브라임 지파를 치기 위해 요단강을 건너와 압박을 가하였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이스라엘 백성들의 두려움은 극에 달하였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의 힘으로는 블레셋이나 암몬 사람들과 싸워 이길 수 있는 형편이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두려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었습니다. 그제서야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시 하나님께 손들고 나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방민족들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고통을 가하는 것은 죄의 길에서 돌이켜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단순하고도 한결같은 메시지였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고통을 통해 주시는 간단 명료한 하나님의 메세지를 알아 듣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늘 그랬던 것처럼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었을 때, 비로소 하나님 앞에 손들고 나왔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그런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시도 들어 주셨습니다.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의는 항상 변함이 없지만, 하나님을 향한 인간의 의는 그야말로 누더기 같습니다. 의로우신 하나님,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입다라는 사람을 사사로 세우시고, 그를 통해 다시 한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구원의 은총을 베푸십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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