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를 생각하면 행복하게 미소 짓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신도 모르게 인상이 일그러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신의 과거를 기억하며 감사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부끄러하고 감추려는 사람도 있습니다. 좋은 것을 주로 기억 사람과 좋지 않은 것을 주로 기억하는 사람의 차이입니다. 좋은 것을 기억하는 사람은 자신의 삶이 꽤 괜찮았다고 생각하고 행복해하지만, 좋지 않은 것을 주로 기억하는 사람은 자신이 불행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는 언제 떠올려도 좋은 좋은 기억만 있는 사람도 없고, 기억하기 싫은 나쁜 기억만 있는 사람도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과거에 좋은 일도 있었고 나쁜 일도 있었습니다. 그것은 현재도 마찬가지고 미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주로 좋은 일을 기억하며 행복해 하는 사람은 의도적으로 좋은 것을 기억하거나 불행한 일도 좋은 쪽을 재해석해서 좋은 기억으로 간직합니다. 반대로 좋지 않은 일을 주로 기억하는 사람은 일어났던 좋았던 일에서도 좋은 것을 보지 못하고 좋지 않은 일에서는 좋지 않은 면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보고 기억합니다.
과거의 기억이 좋은 사람은 기억을 통해 현재에 긍정적이고 창의적인 에너지를 공급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의 일에 늘 자신 있게 대하며 밝고 활기찹니다. 미래에 대해서도 긍정적입니다. 반면에 과거의 기억이 좋지 않은 사람은 현재의 삶에도 주도적이지 못하고 수동적입니다. 실패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과감하게 도전하지 못합니다. 미래에 대해서도 늘 불안해 합니다. 현재나 미래를 위해 과거의 기억이 좋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거를 왜곡할 필요까지는 없겠으나, 과거를 긍정적으로 재해석하는 일은 꼭 필요합니다. 과거에 일어났던 일들 중에 좋았던 일은 좋았던 대로, 그러지 못했던 일들도 내 인생에 꼭 필요한 약이 되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재해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양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체의 법칙 (0) | 2025.02.09 |
---|---|
황금, 소금, 지금 그 중에 제일은 지금입니다! (0) | 2025.02.03 |
잠든 사람은 깨울 수 있어도 잠든 체 한 사람은 깨울 수 없다! (0) | 2025.01.27 |
준비된 예배를 드립시다 (0) | 2025.01.19 |
금상호 선교사님과 3년 더 협력합니다 (0) | 2025.0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