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입다가 암몬의 지배로부터 요단 동편에 있는 지파들, 르우벤, 갓,므낫세 반지파를 하나님의 능력으로 구원하는 동안, 요단 서쪽 지역에서는 블레셋 사람들에 의한 지배가 40년간 계속되었습니다. 그래서 요단 서쪽에 있던 이스라엘의 아홉지파 반의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 자신들의 고통스런 현실을 아뢰며 구원해 주실 것을 간구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요단 서편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블레셋 사람들로부터 고통을 받을 때에도 그들과 함께 계셨고, 그들과 동행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숭배에서 돌이키기를 기다리셨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자신들의 고통을 아뢰며 구원을 요청했지만, 현실적으로는 하나님의 응답이 없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그 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음소리를 들으시고, 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삼손이라는 사람을 예비하셨습니다. 삼손이 좀 특별한 것은 태어나면서 부터 죽는 날까지 나실인으로 살며, 나실인으로서의 규례를 지켜야 하는 사람이었다는 사실입니다. 보통 나실인은 자신의 서원과 결단으로 자신이 정한 기간 동안 나실인의 규례를 지키며 살았습니다. 나실인의 규례는 크게 세가지 인데, 첫째는 독주를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고, 둘째는 머리에 삭도를 대지 않는 것이며, 셋째는 시체를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삼손의 경우는 좀 특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삼손을 나실인으로 자라게 하시고, 나실인인 삼손을 통해 블렛세의 압제로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시려는 계획 때문입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삼손의 어머니에게 잉태 사실을 알려 주며 나실인의 규례를 지키게 했습니다. 삼손의 어머니는 임신 기간 내내 나실인의 규례를 지킬 뿐 아니라, 아주 경건한 생활을 하였습니다. 삼손이 태중에 있을 때부터 하나님의 지시대로 양육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처음에 삼손의 부모는 임신 사실을 알려준 ‘여호와의 사자'를 단순히 ‘하나님의 사람'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의 사자는 자신이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임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그 분은 당신의 이름을 ‘기묘'라고 가르쳐 주셨는데, 그 의미는 wonderful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기 700년 전에 예수님의 오심을 예언하며 이사야가 말한 예수님의 이름 중에 하나도 ‘기묘'였습니다. 삼손의 출생에 하나님께서 직접 개입하셨음을 알게 합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섭리속에 삼손이 태어나고 그를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십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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