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본문은 하나님의 진노와 위로가 동시에 드러나는 말씀입니다. 니느웨를 향한 심판의 선언이지만, 그 속에는 하나님의 성품이 분명히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질투하시며 보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이 감정적으로 분노하신다는 의미가 아니라, 거룩한 공의를 나타냅니다. 하나님은 악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으십니다. 오래 참으시지만, 결코 죄를 방관하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그의 길은 회오리바람과 폭풍 가운데 있고, 구름은 그의 발의 티끌과 같습니다.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절대적인 주권자이십니다. 바다를 꾸짖으시면 마르게 하시고, 강들을 말리시는 분, 산들이 그 앞에서 진동하고, 땅이 그 앞에서 솟아오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능력은 자연과 역사를 초월합니다. 그 누구도 그 진노 앞에 설 수 없습니다. 이 말씀을 보면 두려움이 먼저 떠오를 수 있습니다. “누가 능히 그의 분노 앞에 서며”라는 질문은 인간의 한계를 드러냅니다. 우리는 스스로 하나님 앞에 설 수 없는 존재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본문은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놀랍게도 그 진노의 하나님은 동시에 선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와는 선하시며 환난 날에 산성이시라” 이 한 구절은 어두운 심판의 메시지 속에서 빛처럼 비추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자기를 의지하는 자들을 아십니다. 심판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보호하십니다. 누구에게는 두려운 심판이지만, 누구에게는 견고한 피난처가 됩니다. 하나님은 공의로 심판하시지만, 동시에 사랑으로 품으십니다. 니느웨는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지 못합니다. 아무리 강하고 화려해 보일지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악은 결국 그 대가를 치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다른 소식이 주어집니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의 발이 산 위에 있다” 평화를 전하는 소식, 구원의 소식이 들려옵니다. 하나님이 원수를 끊으시고, 그의 백성을 자유케 하신다는 소식입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의 그림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악을 끝내는 동시에,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새로운 시작을 열어줍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 앞에서 두 가지를 동시에 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공의와, 그의 따뜻한 보호하심입니다. 이 두 가지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하나님의 완전한 성품을 이룹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동시에 하나님을 두려움만으로 바라볼 필요도 없습니다. 그분은 심판하시는 주님이면서, 피난처가 되시는 아버지이십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디에 서 있는가입니다. 하나님을 거스르는 자리에 서 있는지, 아니면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리인지 스스로 돌아보아야 합니다. 샬롬!!
'새벽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나훔 3장 - 무너진 영광, 드러난 진실 (0) | 2026.04.05 |
|---|---|
| 나훔 2장 - 무너지는 성, 세워지는 하나님의 뜻 (0) | 2026.04.05 |
| 미가 7장 - 어둠 속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1) | 2026.03.28 |
| 미가 6장 -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 (0) | 2026.03.27 |
| 미가 5장 - 작은 곳에서 시작되는 하나님의 구원 (0) | 2026.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