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전서 3장 2

베드로후서 3장 - 거짓 교사들의 종말관에 대한 베드로의 반박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종말에 대한 당시 교사들의 입장은 오늘날의 이신론자들과 매우 유사했습니다. 이신론(deism)은 17세기 영국에서 시작된 이성적 종교관을 말합니다. 이신론자들은 신은 창조만 했을 뿐이고 세상 일에 일체 개입하지 않으며 인간의 삶과 우주의 법칙에도 개입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의 섭리나 이적 같은 것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이신론은 현대인들의 종교관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이신론자들의 주장처럼 당시 거짓 교사들은 천지창조 이후, 하나님께서 인간의 삶에 간섭하신다는 증거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세상은 창조 이후 지금까지 조금의 변화도 없이 한결같이 동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재림하신다는 기독교의 종말관은 잘 못된..

새벽 묵상 2022.07.11

베드로전서 3장 - 체휼하라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고난 중에 있는 교회를 향해 여러가지를 당부합니다. 서로 마음을 같이 하고, 불쌍히 여기고, 겸손하라는 말과 함께 체휼하라는 말을 합니다. 서로가 서로에 대해 이런 삶의 태도를 취할 때, 교회는 능히 어려움의 시기를 극복해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베드로 사도의 권면 중에 ‘체휼하라’는 말을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체휼하라는 말은 ‘같이' 라는 말과 ‘느낀다'는 말의 합성어 입니다. 영어로 표현하자면 sympathy라는 말이 가장 적절합니다. 체휼이라는 말은 다른 사람들이 느끼는 기쁨과 슬픔을 함께 느낀다는 의미입니다. 마태복음 9장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목자없이 유리 방황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시며 민망히 여기셨다는 표현이 나옵니다, ‘민망히 여..

새벽 묵상 2022.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