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사과나무와 배 나무를 심어 놓고 보면 처음에는 잘 분간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아주 확연하게 사과나무는 사과나무의 특성을 드러내고 배 나무는 배 나무의 특성을 드러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갓난 아이 때는 죄성이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점점 자라면서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은 이기심과 교만이라는 죄성이 드러납니다. 아담과 하와 이후의 모든 인간들이 갖고 태어나는 이기심과 교만이 충돌하면서 인간관계에 갈등이 생깁니다. 교만이라는 죄성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나를 무시하는 것 같으면 견디기 힘이 듭니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높아지려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사람이 살면서 겪는 갈등과 불행의 뿌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