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별이슬(새벽 묵상)

more

전도서 9장 - 지혜자의 현실인식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본문은 전도자가 생과 사의 갈림길에 서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외치는 말입니다. 전도자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모두 다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고 말합니다. 사람은 자신의 미래를 모릅니다. 특별히 죽음은 모든 인간에게 주어진 숙명과도 같은 것이지만, 그 때에 대해서는 아는 이가 없습니다. 죽은 자는 가질 수 없고, 오직 살아 있는 자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이 있는 데, 그것이 소망이라고 전도자는 말합니다. 그 소망은 자신의 정확한 죽음의 때는 모르지만, 언젠가 반드시 죽을 것이라는 사실을 아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전도자는 말합니다. 죽음은 죄의 결과로 ‘죽음을 안다’는 말은 자신의 죄를 알고 그 죄에 대한 대가를 안다는 말이기 때문에 회개할 기회가 있는 것인데, 거기에 소망이..

새벽 묵상 2025.04.28 0

전도서 8장 - 지혜로운 사람의 특징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본문은 ‘누가 지혜로운 사람인가?’ ‘누가 사물의 이치를 깨우친 사람인가?’ 라는 물음으로 시작하는데, 그 대답이 참 독특하면서도 좀 추상적입니다. 즉 지혜로운 사람, 사물의 이치를 깨달은 사람은 자신의 얼굴에 광채가 나게 하고, 찡그린 얼굴을 온화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지혜는 웃을 일이 없는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웃게하고 여유를 갖게 한다고 전도자는 대답합니다. 그러면서 전도자는 자신이 깨달은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을 10절 이후에서 말합니다. 그 내용은 이런 것입니다. 세상에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 받는 사람들의 이중적인 삶이 밝혀져 충격을 주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만일 그런 사람들의 이중 생활이 밝혀지지 않았다면,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람들로부터..

새벽 묵상 2025.04.26 0

전도서 7장 - 죽음을 직시하라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우리의 삶은 유한하고 헛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유한하고 헛된 삶을 회피하려고 쾌락을 추구합니다. 도피주의입니다. 도피주의는 유한하고 헛된 삶에 대한 합당한 반응일 수 없습니다. 이유는 도피주의는 헛된 삶을 더욱더 헛되게 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한 전도자의 답변이 본문입니다. 전도자 솔로몬은 ‘지혜’를 말합니다. 전도자는 “죽는 날이 출생하는 날보다 낫다”고 말합니다. 아이가 태어나는 그 순간은 기쁨과 경이로움, 생명의 충만함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죽는 날이 출생일 보다 좋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출생이 모든 것에 대한 기대와 소망이 담겨져 있다면, 죽음은 그 기대와 소망의 성취이기 때문입니다. 또 죽음을 묵상하고 마주하는 것을 통해 더 많은 지혜를 얻을 수 ..

새벽 묵상 2025.04.2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