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하박국 1장 - 침묵 속에서도 일하시는 하나님

JVChurch 2026. 4. 5. 08:33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본문은 하나님께 드리는 한 선지자의 솔직한 탄식으로 시작됩니다. 그는 세상의 불의와 폭력을 보며 “어찌하여”라는 질문을 하나님께 끊임없이 드립니다. 의인이 고통받고 악인이 형통하는 현실 속에서, 하나님의 침묵은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하박국의 이 질문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질문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역시 여전히 불의와 혼란으로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침묵하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하박국에게 갈대아 사람들을 들어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선지자의 기대를 뛰어넘는 응답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단순히 문제를 제거하시는 분이 아니라, 역사를 움직이며 당신의 뜻을 이루어 가시는 분이십니다. 하박국은 이 하나님의 응답을 들으며 또 다른 고민에 빠집니다. 더 악한 자들을 사용하여 심판하신다는 사실이 이해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과정 속에서 우리는 중요한 진리를 발견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도 의를 이루시는 주권자이시며, 우리의 시선이 아닌 하나님의 시선으로 역사를 바라보도록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우리의 신앙은 모든 것을 이해하는 데 있지 않고, 이해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데 있습니다. 하박국의 질문은 믿음이 없는 자의 불평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신뢰에서 나온 질문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이것이 참된 믿음의 모습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 속에서도 설명되지 않는 일들이 적지 않습니다. 기도의 응답이 더디게 느껴지고, 하나님의 침묵이 길게 이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본문은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일하고 계시며, 결코 역사를 놓치지 않으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상황에 매여 있어서는 안됩니다. 상황 너머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이해되지 않는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께 질문하며, 동시에 하나님을 신뢰하는 삶을 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침묵 속에서도 하나님의 방식으로 일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하나님은 어제도 오늘도 영원토록 이 역사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그분을 향해 나아가는 은총의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