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마태복음 14장 - 풍랑 위를 걸어오시는 주님

JVChurch 2026. 6. 3. 07:30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본문은 슬픔과 기적, 그리고 믿음의 도전을 함께 보여 주는 말씀입니다. 세례 요한은 헤롯의 악함을 책망하다가 결국 죽임을 당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았지만 세상은 그를 환영하지 않았습니다. 믿음의 길은 언제나 편안한 길만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의롭게 살아간 사람의 삶을 결코 헛되게 하지 않으십니다. 세례 요한의 죽음은 끝처럼 보였지만 그의 사명은 하나님 앞에서 귀하게 기억되었습니다. 우리도 결과보다 하나님 앞에서 충성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세례 요한의 죽음을 들으신 예수님은 따로 물러가 조용한 곳에 계시고자 하셨습니다. 그러나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셔서 병든 자들을 고쳐 주십니다. 자신의 슬픔 가운데서도 사람들을 품으시는 주님의 마음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의 긍휼은 상황에 따라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 역시 그 긍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제자들이 가진 것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뿐이었지만 주님의 손에 들려지자 수많은 사람을 먹이고도 남았습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진 것이 적고 부족해 보여도 주님께 드려질 때 놀라운 은혜의 통로가 됩니다. 중요한 것은 많고 적음이 아니라 누구의 손에 들려 있느냐입니다. 예수님은 기적 이후 제자들을 배에 태워 보내시고 홀로 산에 올라 기도하십니다. 그런데 밤중에 풍랑이 일어나 제자들은 두려움에 빠집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바다 위를 걸어오십니다. 제자들은 유령인 줄 알고 놀라지만 주님은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인생의 풍랑 속에서는 주님조차 보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멀리 계시지 않습니다. 가장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향해 걸어오고 계십니다. 베드로는 물 위로 걸어오시는 예수님을 보고 자신도 걸어가게 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믿음으로 배 밖으로 나섰지만 바람을 보는 순간 두려워져 물에 빠지기 시작합니다. 우리도 처음에는 믿음으로 시작하지만 환경과 현실을 바라보다가 흔들릴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넘어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빠져들 때 즉시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곧 손을 내밀어 베드로를 붙드십니다. 우리의 믿음이 연약해도 주님의 손은 결코 약하지 않습니다. 풍랑은 제자들을 무너뜨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깨닫게 하기 위한 시간이었습니다. 결국 제자들은 예수님께 경배하며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고백합니다. 인생의 어려움 속에서 우리는 더 깊이 주님을 알게 됩니다. 삶의 풍랑 가운데 계신 주님을 바라보며 두려움보다 크신 주님의 손을 붙들고 믿음으로 걸어가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