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 참 좋은 아침입니다!!
17장까지 이어진 레위기의 내용은 속죄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을 제시하는 것이었습니다. 18장부터 마지막 27장까지의 내용은 어떻게 하나님과 동행할 것인지에 대한 말씀입니다. 본문에서는 지금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이 종살이 했던 애굽 사람들의 풍속이나 앞으로 살게될 가나안 사람들의 풍속을 따르지 말라는 내용입니다. 본문에서는 근친, 상간, 수간, 동생애등 성적인 문제와 우상숭배 특별히 암몬 사람들이 섬기는 몰렉신을 섬기 말라는 내용을 다룹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근친을 엄하게 금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제시하신 것은 성적인 관계가 부부의 범위를 넘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께서 수간을 금하셨습니다. 이집트에서 수간은 종교예식의 일부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는 수간에 노출된 자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수간은 사람의 수준을 짐승의 수준으로 떨어뜨리는 참으로 가증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동성애도 엄하게 금하셨습니다. 동성애의 역사는 참 뿌리가 깊습니다. 이미 창세기에 동성애 문제가 언급됩니다.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살았던 소돔과 고모라 지역에서는 동성애가 아주 광범위하게 자행되었습니다. 그 결과 소돔과 고모라가 심판을 받았습니다. 사실 동성애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디서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동성애를 엄하게 금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창조질서에 어긋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상숭배 특별히 암몬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몰렉신을 섬기는 행위를 엄하게 금하셨습니다. 몰렉은 몰록 혹은 밀곰이라고도 불렸습니다. 몰렉신을 숭배하는 행위 중에 불을 피워놓고 어린아이들을 지나가게 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어린아이가 불을 통과하지 않으면 어려서 죽게 된다는 미신을 믿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몰렉신을 숭배하는 것을 엄하게 금하셨지만, 남왕국 유다 후기가 되면 많은 몰렉신을 섬기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참 많아지게 됩니다. 예레미야서 32장에 보면, 그 사실을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가 아픈 마음으로 지적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임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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