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모세는 다시 한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행하신 크고 놀라운 일들을 회고 시킨 후, 하나님께 순종하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마땅히 하나님의 법을 지킵니다. 마치 믿음과 행함이 불가분의 관계에 있듯이,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그 분의 계명에 대한 실천도 절대로 분리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계명과 말씀을 지킴에 있어 지속적인 원동력은 하나님에 대한 사랑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계명과 말씀을 지속지적으로 지키며 살 수 없습니다. 의무감 혹은 계명을 지킬 때, 주어질 축복에 대한 기대감이나 그러지 않을 때, 닥칠지 모르는 저주와 징계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하나님의 계명과 말씀을 지키게 되면, 그것은 절대로 오래 갈 수 없습니다. 영혼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만이 하나님의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계명과 말씀을 환경과 이해를 초월해서 온전하게 지키고 순종하게 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살 때, 주어질 풍성한 축복과 지키지 않을 때, 닥쳐올 파멸과 저주를 뚜렷하게 대조시킴으로써 결국에는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살라고 권면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사랑과 선택, 끊임없는 은혜를 입은 백성으로서 마땅히 하나님을 사랑하여야 하는데, 바로 이 사랑은 하나님의 계명에 대한 순종과 실천으로 구체화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심산과 에발산은 서로 마주 보고 있고 그 사이의 골짜기에 세겜이라는 마을이 있습니다. 이 두 산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축복과 저주를 선포하기 위해 지정되었는데, 그 옛날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에 들어와 처음으로 여호와 하나님께 단을 쌓은 곳으로 지리적으로는 가나안 땅 중앙에 위치해 있습니다. 두 산 중에 그리심산이 축복을 선포하는 산으로, 에발산이 저주를 선포하는 산으로 각각 지정된 이유는 그리심산은 수목이 울창한데 비해 에발산은 바위 투성이의 산이기 때문입니다. 또 세겜을 중심으로 볼 때, 그리심산은 해 뜨는 동쪽을 향해 서 있어서 양지 바르지만, 에발산은 등지고 있어서 그늘이 지기 때문에 각기 축복과 저주의 산으로 지정되었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그리심산과 에발산을 통해 주는 교훈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사는 자들에게는 축복이, 그렇지 않은 자들에게는 저주가 주어진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 줍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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