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신명기 20장 - 전쟁에 대한 원칙

JVChurch 2023. 8. 30. 20:22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본문은 앞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필연적으로 치르게 될 전쟁에 대한 원칙이 나옵니다. 40년간의 광야생활을 끝내고 가나안 정복을 앞두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쟁에 대한 하나님의 교훈은 참 절실한 것이었습니다. 물론 본문에 나오는 전쟁에 대한 규례는 꼭 가나안 정복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라, 가나안 정복 이후에도 언제든지 적용될 수 있는 요긴한 것입니다. 먼저 이스라엘 백성들은 전쟁에 임하며 두려움을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해 내셨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당대 세계 최강의 애굽 군대와 초라한 노예들간의 싸움 같았습니다. 그래서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전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승리했고 결국 출애굽의 위대한 역사을 완성했습니다. 이런 이스라엘 백성들의 승리 이면에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었습니다. 제사장들은 이런 역사적인 사실을 전쟁에 임하는 백성들에게 강조하여 두려움을 없애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사장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두려워하는 자들은 전쟁에 참여 시키지 말고 그냥 돌려보내라는 것입니다. 기드온이 미디안 대군을 쳐부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처음에 기드온을 따르던 군인의 수는 모두 32,000명이었습니다. 그런데 기드온과 함께 전쟁에 참여한 사람의 수는 단 300명 뿐이었습니다. 기드온이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모두 돌려 보냈기 때문입니다. 기드온은 오직 하나님께서 승리하게 하실 것을 확신하며 두려움없이 전쟁에 임할 수 있는 300명만 전쟁에 참여 시켰고, 결과는 대승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선전포고를 하기 전에 먼저 해야할 일은 상대에 대해 평화를 선포하고 화친을 제의 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상대가 화친을 받아들이면 구태여 전쟁을 하지 말고 조공만 받으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상대가 화친을 거절하고 전쟁을 하고자 한다면, 어쩔 수없이 상대를 무력으로 제압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곧 이스라엘 백성들과 전쟁을 치르게 될 가나안 백성들은 화친대상이 아니었습니다. 가나안 백성들은 정복해야할 대상들이었습니다. 이유는 가나안 땅은 우상을 숭배가 만연하고 죄악으로 가득하여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당시 가나안 땅은 소돔과 고모라처럼 하나님께서 용납하실 수 없을 만큼 죄악으로 가득한 땅이었습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