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초대교회에는 애찬(Agafe meal)과 성찬(Sacrament)의 구별이 없었습니다. 애찬은 글자 그대로 서로 교제하고 사랑하기 위해 음식을 나누는 것입니다. 그리고 식사가 끝나갈 무렵에 주님을 기억하는 만찬을 함께 나누며 교제를 마쳤습니다. 그러다가 세월이 흘러 애찬과 성찬이 분리되어 오늘날 교회에서 하는 형태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고린도교회에서 음식을 나누다 문제가 생겼습니다. 예배 마치고 음식을 나눌 때, 마음이 맞고 친분이 있는 사람들끼리 앉아 교제하면서 파당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교회 안에서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는 사람들이 있어 문제가 되었습니다. 교회 오기 전에 아무것도 먹지 않고 와서는 음식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먹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먹지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