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빌립보서는 옥중서신입니다. 바울사도가 감옥에서 빌립보교회 사람들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빌립보서라는 길지 않은 편지에서 ‘기쁨' 혹은 ‘기뻐하라'는 말이 16회 이상 나옵니다. 바울이 강조하는 기쁨은 상황을 초월한 기쁨입니다. 사람들은 원하는 상황에 처하거나 원하것이 이루어지면 기뻐합니다. 그러나 원치 않는 상황에 처하거나 원하지 않는 일이 벌어지면 좌절하고 슬퍼합니다. 마치 온도계처럼 말입니다. 온도계는 날씨가 더우면 눈금이 올라가고 날씨가 추우면 눈금이 내려갑니다. 그러나 온도 조절기에 일정한 온도를 지정해 놓으면 밖의 기온과 무관하게 항상 그 온도를 유지합니다. 바울이 누린 기쁨은 온도계와 같은 것이 아니라, 온도 조절기와 같은 것입니다. 자신의 상황과 무관하게 항상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