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헤롯 아그립바 1세는 헤롯대왕의 손자입니다. 그는 두로와 시돈 지역을 다스리는 분봉왕이었습니다. 갈릴리의 두로와 시돈은 이스라엘의 최북단 지역으로 지중해를 끼고 있습니다. 헐몬산과도 가깝습니다. 헤롯 아그립바 1세는 기독교인들을 아주 가혹하게 핍박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 야고보가 헤롯 아그립바에 의해 순교당했고, 베드로도 그에 의해 옥고를 치렀습니다. 그런데 참 이상한 것은 헤롯 아그립바의 죽음입니다. 사도행전 12장은 헤롯 아그립바가 굉장히 교만한 사람이었다고 전합니다. 주님의 천사가 헤롯 아그립바를 쳤고, 벌레에 물려 죽었다고 전합니다. 저는 성경을 읽으면서 그 부분을 한동안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어떻게 사람이 벌레에 물려 죽을 수 있을까? 목사님들이나 전도사님들께도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