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성령이 충만했던 베드로와 요한이 기도시간에 맞추어 성전을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 그 때가 유대 시간 계산법으로 제 9시 오늘 우리식으로는 오후 3시 였습니다. 성전 미문에 이르렀을 때, 여느 때처럼 태어날 때부터 걷지 못하는 사람이 구걸하고 있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그를 향해 “우리를 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구걸하는 사람은 큰 기대를 갖고 베드로와 요한을 바라 보았습니다. 그가 구걸하는 최고의 것은 건네 주는 음식과 푼돈이었습니다. 그런데 의외의 말이 들려옵니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그러면서 그의 오른 손을 잡아 일으켰습니다. 그러자 태어나서 한번도 걸어보지 못한 사람이 일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