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통독할 때, 저는 요한복음부터 읽기를 권합니다. 그러면 좀 의아해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책을 펴면 첫 장부터 읽는 습관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 통독에도 순서가 있나요?” 라고 묻는 분들이 있습니다. 성경을 첫 장부터 읽을 때,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이 있습니다. 대부분 레위기에서 중단한다는 겁니다. 창세기부터 출애굽기 중반까지는 내용은 굉장히 재미 있습니다. 그래서 별 어려움없이 읽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성막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출애굽기 중반 이후 그리고 각종 제사 제도와 절기에 대해 말씀하는 레위기입니다. 성막이나 제사에 대한 전 이해가 없으면 참 지루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중단합니다. 그런 이유로 저는 요한복음부터 읽기를 권합니다. 요한복음은 성경 66권 중에 예수님에 대해 가장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