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사람들이 미스바에 모여 금식하며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블레셋 사람들은 이 때다 싶어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갔습니다. 비무장 그것도 금식하고 있는 사람들을 상대로 전쟁하는 것은 그야말로 식은 죽 먹기라고 생각했던 겁니다. 그 소식을 들은 사무엘 선지자는 다급하게 하나님께 제사 드리며 부르짖었습니다. 이에 여호와께서 응답하시고 블레셋 사람들에게 큰 우뢰를 발하셔서 이스라엘이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이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사무엘은 돌을 세우고 그 돌의 이름을 에벤에셀이라고 했습니다. 에벤에셀의 뜻은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입니다. 한 과정이 끝나거나, 혹은 한 해가 마무리 될 때마다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생각하게 됩니다. 과정을 지날 때는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이 있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