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본문은 한마디로 바벨론제국이 멸망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참 이상합니다. 바벨론제국은 주전 536년에 페르시아에 의해 이미 멸망 당했는데, 왜 본문에 바벨론제국이 멸망할 것이라고 말씀하는 것일까요? 본문에서 말씀하는 바벨론제국은 이미 멸망 당한 바벨론제국을 말씀하는 것이 아니라, 당시의 로마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바벨론의 공포의 대상이었습니다. 세차례에 걸쳐 침입을 당했고, 그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포로로 끌려가 노예가 되었습니다. 특별히 세번째 침입 때는 예루살렘 성전이 초토화 되었습니다. 사도 요한 당시의 로마제국도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었습니다. 네로나 도미티안 황제 시대때는 핍박이 극에 달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