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 2

2022년 8월 14일 - "짐승, 그 이름의 수 666" (요한계시록 13:11-18)

11.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어린 양 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을 하더라 12. 그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사는 자들을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니라 13. 큰 이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고 14. 짐승 앞에서 받은 바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 15. 그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16. 그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가난한 자..

2022년 3월 20일 - 단독자로 서는 시간

단독자라는 말은 덴마크의 철학자 키에르 케골이 처음 사용한 것입니다. 저는 단독자라는 말을 참 좋아합니다. 하나님 앞에 단독자로 설 때, 비로소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과 나의 나됨이 아주 극명하게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단독자로 서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사람은 참 완고해서 스스로 할 것이 없는 아주 절박한 상황이 아니면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 홀로 선다는 것은 참으로 고독한 것이고 가장 진실된 자기 모습과 맞딱드리는 순간이기 때문에 용기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이라는 거울에 비추인 자신의 모습을 마주 하는 것은 학창시절 시험 성적을 받아들이는 것처럼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용기를 내서 하나님 앞에 단독자로 서야 합니다. 사실 성경은 하나님 앞에 단독자로 서 있던 사람들..

목양 칼럼 2022.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