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5장부터 7장까지를 산상수훈 혹은 산상보훈 아니면 산상설교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누가복음 6장에서는 같은 내용을 평지설교라고 말합니다. 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왜 같은 곳에서 같은 내용으로 하신 예수님의 설교를 두고 다르게 표현하는 것일까? 마태복음에서 말하는 산상설교가 맞는 것일까요? 아니면 누가복음에서 말하는 평지설교가 맞는 것일까? 정답은 ‘둘 다 맞다” 입니다. 예수님께서 산상수훈을 말씀하신 것으로 알려진 곳에 팔복기념교회가 세워져 있습니다. 팔복기념교회가 세워진 곳은 산이라기 보다는 구릉에 가깝습니다. 아주 낮은 언덕입니다. 팔복기념교회가 있는 곳과 연이어 밭이 있고, 마을이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산상설교라는 말 보다는 평지설교라는 말이 더 맞습니다. 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