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참 많은 복을 주십니다. 그렇지만,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특별한 의미가 없습니다. 인간의 근본적인 죄입니다. 죄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마치 부실공사로 건물을 짓는 것과 같아서 처음에는 성공하는 것 같지만 결국에는 허망하게 무너집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복을 주시는 순서가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죄에서 정결케 하신 후, 하나님만 의지하는 믿음을 가지게 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하시는 축복의 기초공사입니다. 이런 기초만 튼튼하면 다른 것이 좀 부족해도 하나님께서 복 주시는데 근본적인 지장은 되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진리 위에 든든히 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세상이 아무리 타락하고 부패해도 하나님의 복은 하나님의 백성들 위에 임합니다. 그러나 교회가 부패하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타락하면 하나님의 복은 얼마가지 않아 바닥나고 맙니다. 죄는 일종의 바이러스같은 것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병균인 바이러스가 사람의 몸에 침투하면 병이 들고 심하게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죄라는 바이러스도 사람을 비참하게 합니다. 그 치료약은 단 하나 예수님을 믿는 믿음 뿐입니다. 둘째는 구원 받은 백성들로 하여금 공동체로 모여 서로 사랑을 나누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원 받은 사람들을 그냥 두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가까이 오게 하십니다. 즉 백성들로 하여금 함께 예배 드리고 공동체를 이루게 하시고 서로 사랑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는 사랑가운데 함께 하셔서 그 부족한 사랑이 열배도 되게 하시고 또 백배도 되게 하십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을 온전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들이 복의 통로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즉 하나님은 믿는 자들을 통해 이 세상을 축복하십니다. 이것을 에스겔 선지자는 ‘성전 문지방에서 시작된 생수의 강'으로 설명했습니다. 에스겔이 본 성전은 구약시대에 있었던 솔로몬 성전이 아니었습니다. 그 성전은 이미 바벨론 군대에 의해 흔적도 없이 파괴되었습니다. 그것은 새로 세워질 성전인 교회를 의미합니다.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 위에 바로 설 때, 그 문지방에서부터 조금씩 생수의 강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세상을 향해 흐르기 시작하고 그 생수의 강이 흐르는 곳에는 어김없이 새 생명이 돋아납니다. 아브라함이 복의 근원이며 통로였던 것처럼,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도 동일하게 복의 근원이며 통로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믿는 자들을 통해 세상을 축복하십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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