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이사야 29장 - 새로운 약속

JVChurch 2025. 6. 30. 05:58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이사야는 먼저 예루살렘이 당할 고난에 대해 언급합니다. 예루살렘이 대적에게 포위 당하여 ‘신음과 비탄’ 가운데 지내게 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그리하여 예루살렘 거민들은 불타는 제단같이 전란에 휩쌓이게 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히스기야 왕 당시에 남 유다는 앗수르의 침략으로 이 예언은 성취됩니다. 앗수르의 산헤립 왕이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위협 하였지만, 하룻밤 사이에 18만 5천명의 앗수르 군대를 하나님께서 치심으로 결국 산헤립은 패배의 쓴잔을 마시고 맙니다. 뿐만 아니라, 산헤립은 이 일로 아들까지 잃게 됩니다. 그야말로 남 유다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걷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크신 능력으로 품으시고 지켜 주신 것입니다. 당시 남 유다의 가장 죄악은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죄악은 ‘회피’였습니다. ‘들을 귀’가 있고 ‘볼 눈’이 있었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보지 않고 회피했습니다. 두번째 죄악은 ‘위선’이었습니다. 겉으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체했습니다. 안식일도 지키고, 절기도 지키고, 제물도 드렸습니다. 그런데 더욱더 중요한 마음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실제의 삶에서는 하나님과 전혀 상관없는 모습으로 일관했습니다. 세번째 죄악은 ‘거역’이었습니다. 즉 하나님이 섭리를 거스르며 자신들을 하나님의 피조물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자신들만의 죄악된 세계를 구축하고 하나님이 자신들의 세계에 들어오시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자기 소견에 따라 살았습니다. 그래서 남 유다는 하나님의 징계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유다의 이러한 죄악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장차 이들을 구원하시겠다는 약속을 주십니다. 비록 유다가 죄악에 빠져 영적으로 귀머거리요, 영적 소경이지만, 그 날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게되고 또 볼 수 있게 되는 축복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구원의 약속은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구원하시고 인도하셨듯이,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시고 인도하심으로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복된 구원의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영안이 밝아져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를 얻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범죄했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의 계속적인 사랑은 독생자를 주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