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본문을 통해 이사야는 유다의 죄악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끝까지 감싸주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말합니다. 비록 유다가 한 때 하나님을 멀리하고 애굽을 의지하였지만, 하나님은 오히려 앗수르의 손에서 유다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당시 유다는 앗수르에 대항하기 위해 친 애굽정책을 쓰고 있었습니다. 앗수르의 왕 사르곤이 죽고 그의 아들 산헤립이 왕위를 잇는 혼란기를 틈타 유다는 애굽의 지원을 받아 두로, 아스글론, 에글론등의 주변 나라들과 반앗수르 동맹을 맺었습니다. 당시 앗수르는 정권 교체기로 좀 혼란하기는 했지만, 애굽의 최강자였습니다. 그리고 당시 애굽은 유다를 지켜 줄 수 있는 힘도 없었고, 혹 힘이 있다하더라도 그 힘을 자기 나라가 아닌 유다를 위해 쓸리는 만무했습니다. 그럼에도 당시 유다의 지도자들은 마치 유다의 국운이 애굽에 달려있는 것처럼 철저하게 애굽을 의지하고 애굽의 눈치를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아예 하나님을 무시했습니다. 하나님은 유다를 위해 아무것도 해 주실 것이 없는 무기력한 우상취급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애굽을 의지하면 수치를 당할 것이라는 말씀을 주셨지만, 당시 유다 지도자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경쟁적으로 애굽을 의지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유다가 회개하고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있도록 말씀을 통해 유도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유다의 지도자들은 지속적으로 회개를 촉구하는 이사야에게 자신들이 듣기에 거북한 소리만 하지 말고 듣기에 좋은 말을 해달라고 요구하며 이사야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냅니다. 그러면서 유다 지도자들은 애굽의 비위를 맞추는데만 혈안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유다에 대해 ‘오래 참으심’으로 기다리셨습니다. 이유는 유다에게 긍휼을 베푸시기 위해서였습니다. 당시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참고 기다리시는 줄도 모르고 친애굽 정책으로 앗수르의 심기를 건드리다가 앗수르의 대대적인 침입을 받게 됩니다. 무려 185,000명이나 되는 대군과 맞서게 됩니다. 당시 유다의 힘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엄청난 군사력이었습니다. 또 그렇게 의지하던 애굽도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 어떤 저항도 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무너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유다를 건져 주신 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셨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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