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출애굽기 38장 - 단 하나 밖에 없는 성막 문

JVChurch 2023. 8. 25. 21:43

샬롬 ! 참 좋은 아침입니다!!

    

            뜰에서 성막 안으로 들어가는 문은 단 하나였습니다. 그 문은 청색, 자색, 홍색 실로 수를 놓아 아주 아름다웠습니다. 유일한 이 문을 아름답게 수 놓으신 것은 죄인들을 초청하신다는 뜻입니다. 이 세상에 죄인을 환영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가족도 싫어합니다. 가까운 사람들이 죄인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일시적으로 숨겨주다가 자수를 권유하는 정도입니다. 이유는 아무도 다른 사람의 죄를 책임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누구든지 이 문으로 들어 올 수 있습니다. 이 문으로 들어와서 번제단에 속죄 제사를 드린 자는 하나님께서 만나 주십니다. 유일한 이 문은 구원의 길이 오로지 단 한 분 예수 그리스도와 그 분의 십자가 밖에 없음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십자가 외에는 다른 어떤 길로도 하나님께 나아올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시지 않으셨습니다. 그 이유는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만이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교만은 하나님의 거룩을 손상 시켰습니다. 하나님의 거룩이 손상되었다는 것은 인간의 자존심이 상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것입니다. 어떻게든 하나님의 의로우심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같은 죄인들이 수천명씩 죽는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의로우심이 회복되는 것은 오직 가장 거룩하신 하나님의 아들이 죽음으로써만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받은 구원의 가치를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길이 바로 십자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받은 구원은 단순히 어떤 위기에서 구출되는 것이 아닙니다. 물에 빠져서 죽을 뻔하다가 건짐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영원한 지옥의 형벌에서 영원한 영광의 자리로 옮겨진 것입니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아들, 그 분의 희생으로만 가능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유일한 구원의 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과하여 지성소 안에 들어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예수 믿는 우리들의 마음을 지성소로 삼으시고, 우리 모임 가운데 임하시기를 기뻐하십니다.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그룹의 날개 가운데서 우리를 만나십니다. 우리는 성전 뜰 밖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 이 뜰 안에 있는 사람이요, 분명히 구별된 사람입니다. 홍해를 건너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 바로로의 노예로 살수 없는 것처럼, 우리들도 다시 세상으로 돌아가 세상의 가치를 따라 살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참 어리석은 것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시는 은총의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