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레위기 22장 - 성물에 대한 규례

JVChurch 2023. 8. 26. 21:28

샬롬 ! 참 좋은 아침입니다!!

 

       몸이 부정한 사람은 여호와께 드린 성물을 먹을 수 없었습니다. 구체적으로 나병에 걸린 사람, 유출병에 걸린 사람, 시체를 만진 사람, 벌레에 접촉된 사람, 사람을 더럽힐 만한 것에 접촉된 사람들을 말합니다. 이렇게 성물에 대한 규정을 제정한 것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들은 아주 작은 흠도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제사장들로 하여금 순수성을 지키며 자신들을 더럽히는 일이 있지 않나 늘 살펴 경계를 삼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성물을 성별하여 조심스런 태도를 보여 줌으로써 일반인들이 성물에 대해 경외심을 갖고 조심스럽게 대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외국인, 제사장의 객, 품꾼은 성물을 먹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제사장이 돈을 주고 사온 종이나, 제사장의 집에서 태어난 종들은 비록 신분이 종이라고 할지라도 거룩한 음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제사장의 아들들은 장차 제사장이 될 사람들이기 때문에 당연히 성물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사장의 딸은 과부가 되든지, 이혼을 당하든지, 자식이 없어 친정에 돌아와, 시집가지 전처럼 아버지  집에서 함께 사는 경우라면 제사장의 음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즉 제사장의 집에서 늘 살고 있는 사람들만 성물을 먹을 수 있으며 잠깐 다녀간 사람들은 먹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영생의 기업에 참여할 자들이 누구인지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곧 영생의 기업은 하나님의 권속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성물을 먹을 수 있는 권한이 없는 자가 무의식 중에 성물을 먹었다면 그 먹은 것에 대하여 배상해야 합니다. 만일 먹을 수 없는 자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먹었다면 하나님께서 치실 것이요, 연약함으로 부지중에 이런 일을 행했다면 속건제를 드린 후, 먹은 음식에 1/5을 더하여 배상해야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드리는 제물을 드릴 때는 신중해야 합니다. 반드시 흠이 없는 것을 드려야 합니다. 흠이 있는 제물 가령 눈 먼것, 저는 것등의 제물을 드리는 것은 하나님을 멸시하는 행위라고 말라기 선지자는 말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이라면 정성을 다해서 구별하고 또 구별해서 가장 좋은 것, 흠이 없는 것을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사람들의 마음의 중심, 즉 하나님께 가장 좋은 것을 드리고자 하는 그 마음의 중심을 보십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