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모세의 회고는 2장에서도 이어집니다. 모세는 특별히 헤스본 왕 시혼을 물리친 사건을 회고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헤스본 왕과 바산 왕을 물리치고 요단 동편을 차지한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이 일을 통해 이스라엘은 가나안 정복의 교두보를 마련했기 때문입니다. 본문에서 모세는 여러 사건을 회고 하는데 그 중심은 헤스본 왕 시혼을 물리친 사건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온 힘을 다해 헤스본 왕에 맞서 싸웠고, 또 보이지 않는 손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께서 도우셔서 헤스본 왕 시혼을 물리칠 수 있었다고 회고 합니다. 그 만큼 이스라엘이 헤스본을 정복한 일은 결코 잊을 수 없는 일이었고, 그 일에 함께 하신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는 의미였습니다. 이스라엘은 헤스본과의 전쟁하면서 상대를 거의 전멸 시켰습니다. 그리고 많은 가축과 재물을 전리품으로 취했고, 헤스본의 모든 성읍은 이스라엘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고대 근동 지역 사람들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결코 만만한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각인 시켰습니다. 그 일로 인해 미디안 왕 발락은 이스라엘과 물리적으로 부딪치는 전쟁을 피하고, 점술가 발람을 고용하여 저주하게 했지만, 그 일도 부질 없는 일이 되고 맙니다. 결국 미디안도 이스라엘 앞에 철저하게 무너지고 맙니다. 고대 근동의 국가들은 눈에 보이는 이스라엘의 전력 보다 그 뒤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더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 모세는 가나안 정복을 앞둔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지나간 날들을 회고하며 하나님 앞에 감사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나 온 지난 40년의 세월은 하나님을 빼놓고는 절대로 설명할 수 없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광야 생활 40년을 시작하신 분도 하나님이셨고, 계속 이어지는 위기 때마다 기가 막힌 방식으로 도우셔서 벗어나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하나님 앞에 감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모세가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아 놓고 지난 날을 회고하며 감사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앞으로 이어질 가나안 정복도 하나님께서 도우실 것이라는 확신을 주기 위해서 입니다. 과거에 함께 하신 하나님께서 지금도 함께 하시고 앞으로도 함께 하실 것이기 때문에 염려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해야 할 일은 여호와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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