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본장은 광야 40년 중에 가장 최근에 있었던 일에 대해 말합니다. 모세는 요단 동편을 정복하고 그 땅을 르우벤 지파, 갓 지파, 므낫세 반지파에게 분배했던 일을 회고 합니다. 이스라엘은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왕 옥을 물리치고 요단 동편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스라엘이 헤스본 왕과 시혼 왕을 물리쳤다는 것은 기적 같은 일이었습니다. 특별히 바산 왕은 대단히 용맹스러운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헤스본 왕 시혼이 이스라엘에게 무참히 패배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과 전면전을 치릅니다. 그 정도로 자신이 있었습니다. 바산 왕국이 자리잡고 있던 바산 지역은 매우 넓고 비옥한 땅이었으며 그 곳에는 요새화된 많은 성읍들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바산왕국의 군사들은 아주 용맹스러웠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으로 보면 이스라엘이 바산왕국의 적수가 되지 못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 객관적인 전력을 믿고 바산왕은 이스라엘과 전면적은 택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결과는 바산왕국의 철저한 패배였습니다. 그 이유는 객관적으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해서 이스라엘은 요단 동편을 손에 넣었습니다. 가나안 정복의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정복한 요단 동편의 땅을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가 먼저 분배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유는 자신들은 목축이 아주 많은데, 요단 동편이 목축하기에 더없이 좋은 땅이라는 것입니다. 그런 요구를 모세가 받아들입니다. 그런데 조건이 있었습니다. 조건은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가 요단동편의 땅을 먼저 분배 받더라도 가나안 정복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조건에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가 동의합니다. 그리고 모세는 므낫세 지파의 절반에게도 요단지파의 땅을 분배해 줍니다. 그래서 므낫세 지파의 절반은 요단 동편의 땅을 분배 받고, 또 나머지 절반은 요단 서편의 땅을 분배 받게 됩니다. 모세는 정말 기적과도 같았던 요단 동편의 정복과 그 땅을 두 지파 반에게 우선 분배한 사건을 회고하면서도 역시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서 요단 동편의 땅을 차지했고, 또 하나님께서 도와 주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나친 탐욕을 부리지 않게 하셔서 원망과 불평없이 두 지파 반에게 땅을 우선 분배할 수 있었습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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