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본문에는 사회적 약자와 상대적 약자에 대한 보호 규정에 대해 말씀합니다. 고대국가는 대부분 왕을 비롯한 소수의 특권층의 권리를 옹호하는 법이 주를 이룹니다. 이스라엘만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하고도 구체적인 법을 가진 나라는 많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배려 때문입니다. 사회적 약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구체적인 법이 없다면, 사회적 약자들은 절대로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존재할 수 없습니다. 탐욕스런 인간들의 수탈 대상이 될 뿐입니다. 남편이 아내와 이혼을 하려면 반드시 공적증서인 이혼증서를 써야 했습니다. 이 문서를 작성하려면 반드시 증인이 있어야하고 작성자인 남편이 모든 공적인 책임을 질 각오도 되어야 있어야 했습니다. 이혼증서를 작성하게 한 이유는 가능하면 이혼을 억제하려는 의도입니다. 고대사회는 육체노동이 주를 이루는 사회였습니다. 그래서 여자는 남자에 비해 상대적인 약자였습니다. 이혼 하면 여자는 생계가 막막해 집니다. 그래서 이혼을 어렵게 하고 이혼 한 이후에도 어느 정도 남자가 책임을 지게 하여 여자를 보호했던 것입니다. 또 결혼을 하면 1년 동안은 군입대를 포함한 모든 공무에서 제외해 주었습니다. 일년동안 가정에 전념하여 보다 밝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라는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그리고 상대적 약자인 아내를 배려하라는 의도이기도 했습니다. 또 이웃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옷을 담보로 하여 돈이나 곡물을 빌려 주었다면, 해가 지기 전에 반드시 돌려 주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의 겉옷을 낮에는 옷의 역할을 하지만, 밤에는 이불의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사막이라 일교차가 심합니다. 이불의 역할을 하는 겉옷이 없으면 밤을 지내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가 지기 전에 반드시 겉 옷을 돌려 주라는 것입니다. 또 품꾼들에게 줄 품삯은 반드시 당일에 지불해야 했습니다. 고대국가에서는 오늘날의 주급이나 월급이 아니라, 일당을 받았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일당을 받아야 다음 날 먹을 것을 살 수 있는데, 일당을 제 때 주지 않으면 가족들이 고통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객과 고아와 과부는 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배려해 주어야할 사회적 약자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을 배려해서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게 해야 했습니다. 이런 약자에 대한 배려와 돌봄은 오늘날도 꼭 필요합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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