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사사기 4장 - 드보라와 바락을 통한 구원

JVChurch 2023. 9. 2. 19:08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사사기에는 “이스라엘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다"는 표현이 반복되어 나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악행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 앞에서 하는 행위였다는 의미입니다. 에훗이 죽은 이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또 다시 여호와 앞에서 악을 행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왕 야빈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치셨습니다. 야빈은 당시로서는 최첨단 무기라고 할 수 있는 철병거를 무려 900승이나 갖고 있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그런 첨단 무기로 무장한 가나안군 앞에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할 정도로 억눌려 있었습니다. 반복되는 루트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시 하나님 앞에 구원을 요청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랍비돗의 아내 드보라를 사사로 세우셨습니다. 드보라는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경건한 사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그것을 가르치는 역할을 해서 선지자로 불렸습니다. 드로라는 선지자와 사사의 역할을 신실하게 감당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드보라의 종려나무'라는 명칭이 붙여졌는데, 그것은 드보라가 종려나무 아래에서 사사로서 재판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또한 드보라는 바락이라는 사람과 함께 동역했습니다. 바락은 믿음이 부족한 사람이었지만, 드보라는 바락의 단점을 잘 보완해 주고 그의 장점을 극대화 시킨 훌륭한 지도자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드보라에게 야빈의 군대장관 시스라와 그의 철병거와 많은 군대를 드보라의 손에 붙여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드보라가 바락에게 이이야기를 했지만, 바락은 하나님의 말씀에 확신이 없었습니다. 드보라가 가면 자기도 가겠지만, 혼자서는 절대로 가지 않겠다고 버텼습니다. 드보라와 동행한 바락은 만명의 군사를 이끌고 시스라와 공포의 대상이었던 철병거 그리고 수 많은 군사들을 물리쳤습니다. 당황한 시스라는 도망하여 헤벨의 아내 야엘의 장막으로 도망하였습니다. 그곳에서 잠든 시스라를 야엘이 말뚝으로 죽입니다. 이렇게 해서 또 다시 이스라엘은 고통스러웠던 20년 동안의 야빈의 지배에서 벗어납니다. 다시 주어진 평화를 만끽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 감사했습니다. 그렇지만 그 시간은 길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내면에는 아담과 하와 이후에 태어나는 모든 인간이 갖고 있는 죄성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 속에 있는 바이러스가 면역에 의해 통제되지 않으면 질병을 일으키듯, 죄성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통제되지 않으면 언제든 범죄하게 합니다. 말씀에서 벗어나면 그 어떤 인간도 결코 온전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