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삼손은 블레셋 가사에서 한 기생과 부정한 생활을 하였습니다. 이 사실을 안 가사 사람들이 삼손을 죽이려는 계획을 꾸미고 밤새도록 성문에 매복하였습니다. 그 사실을 알아 차린 삼손은 밤중에 일어나 성의 문짝과 기둥과 빗장을 어깨에 메고 감으로 상대의 간담을 서늘케 했습니다. 삼손의 일탈은 이것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그 후 삼손은 소렉 골짜기의 들릴라라는 여인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들릴라를 통해 삼손이 갖고 있는 힘의 비밀을 알고자 하였습니다. 들릴라는 삼손에게 아주 집요하게 힘의 비밀에 대해 물었습니다. 삼손은 좀처럼 말을 하지 않다가 결국에는 그 비밀을 말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삼손이 보통 사람들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엄청난 힘을 갖고 있었던 비밀은 바로 ‘머리 털'였습니다. 삼손의 머리털은 삼손이 하나님 앞에서 성별된 ‘나실인'이라는 증표였습니다. 따라서 머리털이 잘렸다는 것은 삼손이 나실인의 신분을 잃었다는 의미였습니다. 삼손이 갖고 있던 힘의 비밀을 알아낸 들릴라는 잠든 삼손의 머리털을 밀어 버립니다. 그러자 삼손의 엄청난 힘은 오간데 없이 사라져 버리고 아주 평범한 사람이 되어 버립니다. 그러자 블레셋 사람들이 달려 들어 삼손을 체포하고 농락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삼손의 눈을 빼고 놋줄로 삼손을 묶은 후, 감옥에서 맷돌을 돌리게 했습니다. 맷돌을 돌리는 일은 소나 말과 같은 짐승들이 하는 일이었습니다. 구별된 나실인으로 살며 엄청난 힘을 갖고 살았던 삼손은 이제 두 눈을 잃고 짐승들이나 하는 맷돌을 돌리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삼손의 그런 모습을 보며 블레셋 사람들이 즐거워 하였습니다. 그 후 삼손은 블레셋 사람들이 섬기는 다곤 신전으로 옮겨집니다. 그곳에서 삼손은 재주를 부려 블레셋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동물원의 원숭이 같은 신세가 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삼손의 머리털도 자랍니다. 즉 삼손이 다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합니다. 그러면서 잃어버렸던 엄청난 힘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삼손은 자신의 처참한 모습을 보고 기쁨을 느끼기 다곤 신전을 찾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재주대신 엄청난 힘을 발휘해서 다곤 신전을 무너뜨립니다. 그래서 그곳에 있던 블레셋 사람 3,000명을 죽이고 본인도 그곳에 생을 마감합니다. 만일 삼손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았다면, 삼손의 힘은 하나님의 영광과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훨씬 더 값지게 쓰였을 것입니다. 결국 삼손도 속에 있는 속에 교만을 다스리지 못해, 스스로 죄의 길을 택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할 때만 복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
'새벽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사기 18장 - 단 지파의 이동과 우상숭배 (0) | 2023.09.03 |
---|---|
사사기 17장 - 미가의 우상숭배 (0) | 2023.09.03 |
사사기 15장 - 블레셋을 공격하는 삼손 (0) | 2023.09.03 |
사사기 14장 - 삼손의 힘 그리고 일탈 (0) | 2023.09.03 |
사사기 13장 - 나실인 삼손 (2) | 2023.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