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사무엘하 22장 - 다윗의 노래

JVChurch 2023. 10. 24. 19:24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본문은 하나님의 구원을 찬양하는 다윗의 노래입니다. 본문의 내용은 약간 수정되어 시편 18편에도 나옵니다. 다윗은 온갖 환난에서 구원해 주신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며 자신의 신앙체험을 나눔으로 이 시를 읽는 모든 사람들에게 선하신 하나님을 증거합니다. 다윗은 다양한 언어로 하나님을 표현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 나의 요새, 나를 건지시는 자, 나의 하나님, 나의 피할 바위, 나의 방패, 나의 구원의 뿔, 나의 높은 망대, 나의 피난처, 나의 구원자시라고 노래합니다. 다윗의 이러한 고백은 계속되는 전쟁과 험난한 피난 생활 속에서도 모든 대적들의 손과 사울의 손에서 건지신 하나님을 표현하는 가장 적절한 고백이었습니다. 다윗의 노래에는 하나님께서 베푸신 구원의 내용이 크게 세 가지로 나옵니다. 첫째, 다윗은 엄청난 환난 중에서도 하나님께는 기도하게 하셨음을 고백합니다. 사망이 지척까지 찾아온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는 다윗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은총을 구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이러한 사실이 자신에게 임한 하나님의 구원이었다고 노래합니다. 둘째, 하나님께서 자신의 기도를 응답하셨는데 이 또한 하나님의 구원이었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기도의 사람입니다. 그런데 다윗이 받은 기도의 응답은 언제나 다윗이 원하는 시간과 방식으로 되어진 것은 아닙니다. 다른 방식 다른 시간에 응답된 것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분명한 하나님의 응답임을 부정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나도 많았다는 것입니다. 그런 하나님의 응답으로 인해 다윗은 수 많은 죽음의 고비를 넘기며 가장 가까이에서 하나님의 은총을 경험했습니다. 셋째, 하나님께서 하시는 기도의 응답은 사람의 이성과 논리를 초월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구원은 참으로 기이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때로는 하나님의 응답이 자신이 원하는 것과 달라 실망했을 때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응답은 언제나 옳고 선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에게 하나님은 마땅히 찬양 받으실 분이시라는 겁니다. 다윗은 찬양을 통해 과거에 하나님께서 베푸신 구원의 은혜를 더욱더 구체적으로 느낄 수 있었고, 현재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아간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으며, 미래에도 하나님께서 은혜 베푸실 것이라는 사실을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그럴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없으신 신실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유도 동일합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