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사무엘하 23장 - 다윗의 마지막 말

JVChurch 2023. 10. 25. 18:42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본문은 다윗 시대의 마감을 암시하는 다윗의 마지막 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윗의 마지막 말이라함은 다윗이 세상을 떠나면서 남기는 유언이라는 뜻이 아니라, 다윗이 하나님의 성령을 통하여 하는 마지막 말이라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다윗의 마지막 말은 다윗 자신에게 주는 교훈일 뿐 아니라, 다윗의 후손과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시는 말씀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윗은 자신을 ‘이새의 아들’에서 시작하여 ‘높이 올리운 자' ‘야곱의 하나님으로부터 기름부음 받은 자' ‘이스라엘의 노래 잘하는 자'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일종의 다윗의 신앙고백이며 간증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다윗은 이새의 막내 아들이었습니다. 사무엘이 이새의 아들 중에 한 사람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기름 붓기 위해 찾아 왔을 때, 이새는 다른 아들들은 다 집안에 대기 시켰지만, 다윗은 들에서 양을 치게 했습니다. 이유는 아버지인 이새가 생각해도 적어도 다윗은 왕이 될만한 재목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사무엘은 들에 있는 다윗을 오게하여 기름블 부었습니다. 그러면서 사무엘은 아주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중심을 보신다는 말입니다. 목동에 지나지 않았던 다윗, 아버지의 눈에도 부족함이 많았던 다윗을 하나님께서는 높여 주시고 기름을 부어 주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다윗이 본래 위대한 사람이 아니라 단지 위대하신 하나님께서 사용하신 도구에 불과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통해 우리 자신도 하나님의 손안에서 얼마든지 쓰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바위이신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통하여, 사람을 공의로 다스리는 자 곧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사람을 다스리는 자에게 “돋는 해 아침 빛 같고 구름없는 아침같고 비 후의 광선으로 땅에서 움이 돋는 새 풀 같으리라"는 약속을 주십니다. 그 약속은 하나님께서 다윗과 세우신 영원한 언약에 근거하여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취될 내용입니다, 또한 다윗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자에게 주어질 처참한 멸망과 공의로 경고합니다. 따라서 다윗의 경고는 장자 그리스도를 거역하는 모든 악한 세력들이 멸망할 것이라는 사실을 예언하는 경고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주신 영원한 언약의 상급을 약속받은 자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살아야 합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