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역대상 16장 - 법궤를 옮긴 후에 올려드리는 감사와 찬양

JVChurch 2024. 1. 23. 20:23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다윗은 법궤를 다윗성으로 무사히 옮긴 후에 하나님께 헌신을 다짐하는 번제와 은총에 감사하는 화목제를 드렸습니다. 이어 다윗은 백성들을 축복했습니다. 그 옛날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을 맞을 때,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와서 축복했던 것처럼 다윗도 백성들에게 떡 하나, 고기 한조각 그리고 건포도 떡 하나씩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윗은 레위 사람들 중에서 하나님께 노래하고 찬양할 자들을 뽑아 하나님의 궤 앞에서 봉사도록 하였습니다. 왕권이 든든히 확립되어 가는 중에 이처럼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봉사하는 것을 무엇 보다도 기쁘게 생각하고 최우선적인 과제로 여겼습니다. 다윗이 하나님께 감사하며 부른 찬양으로 본문에 소개되고 있는 찬양은 시편 96편, 105편, 106편 등에 나오는 것입니다. 내용을 몇 가지로 정리하자면, 첫째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모든 백성들에게 알리자는 것이며, 둘째는 과거에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며 계속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는 것이고, 셋째로는 하나님과 그 백성과의 관계를 이야기 하면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호해 주셨음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또 온 세계가 여호와를 찬양해야 한다는 말씀과 함께, 여호와께서 영원히 송축 받으셔야할 분이심을 고백하며 끝을 맺고 있습니다. 한편 다윗은 다윗성에 안치된 법궤를 관리하는 책임을 아삽과 그 형제들에게 맡겼습니다. 그들은 법궤 앞에서 찬양하는 일을 담당하였는데, 날마다 그들이 담당해야할 책임을 잘 감당했습니다. 또한 오벧에돔과 그의 집안 사람 68명, 그리고 여두둔의 아들 오벧에돔과 호사를 예루살렘 성막의 문지기로 봉사하게 했습니다. 다윗 시대 하나님 앞에 제사하는 제단은 기브온에 있었는데, 그 일을 제사장 사독과 그 동료들에게 맡겼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아침 저녁으로 번제 드리는 일을 계속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헤만과 여두둔은 노래와 악기로 찬양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법궤를 옮긴 후 다윗은 하나님께 번제와 감사제를 드리고 또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고 백성들을 축복했습니다. 그렇지만, 다윗은 안타깝게도 가장 가까운 자신의 가족은 축복하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아내 미갈이 법궤가 다윗성으로 들어오는 것을 보고 춤을 추며 기뻐하는 자신을 조롱했기 때문입니다. 법궤를 옮겨 온 이후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과의 관계는 회복되어 갔고, 이스라엘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면에서 안정되어 갔습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