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왕이 된 다윗이 가장 먼저 한 일은 법궤를 다윗 성 즉 예루살렘으로 옮겨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실패했었습니다. 그래서 법궤는 오벧에돔의 집에 3개월 동안 머물러 있었습니다. 다윗은 다시 법궤를 옮겨 올 준비를 했습니다. 먼저 다윗은 법궤를 둘 처소를 준비하고 장막을 만들었습니다. 또 레위인 외에는 언약궤를 옮길 수 없다고 생각하여 아론 자손과 레위 사람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그중 특별히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 그리고 레위 사람 우리엘, 아사야, 요엘, 스마야, 엘리엘, 암미나답에게는 몸을 성결케 하여 직접 법궤를 운반하도록 하였습니다. 다윗은 또한 노래하는 자들과, 악기 연주하는 자들을 준비하였습니다. 또 궤를 지킬 자들도 지명하여 준비시켜 놓았습니다. 다윗은 실패했던 지난 번 과는 달리 하나님의 규례대로 철저하게 준비했습니다. 이렇게 법궤를 옮겨오기 위해 동원된 레위인의 수는 862명이나 되었습니다. 다윗은 지난 번 법궤를 옮겨오는 과정에서 베레스 웃사 사건이 일어난 원인이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방법대로 법궤를 운반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즉 레위 제사장들이 메어야 할 법궤를 수레에 실었던 것이 화근이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이처럼 다윗은 법궤 운반 도중에 일어난 사고의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여 그 실수를 철저히 회개하고, 이제는 온전히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규례대로 순종하려고 하였습니다. 레위 사람들 중에 헤만과 아삽 그리고 에단이 찬양 담당하는 사람으로 세워졌습니다. 또 이들을 도울 다른 찬양대원으로는 비파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스가랴, 야시엘등 여러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수금을 타며 노래하는 맛디디야, 엘리블레후등 여러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 모든 찬양대의 지휘는 레위 집안의 족장인 ‘그나냐’가 맡았습니다. 드디어 선발된 레위 사람들이 언약궤를 메고 이동하기 시작했을 때, 다윗을 비롯한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뻐하였습니다. 법궤는 무사히 다윗이 만든 다윗성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일을 지켜 본 다윗은 기쁨을 감추지 못해 뛰놀며 춤을 추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아내 미갈은 다윗의 기쁨을 이해하지도 못하고 동참하지도 못하며 다윗을 경멸했습니다. 법궤가 다윗 성 즉 예루살렘에 무사히 옮겨짐으로 이스라엘은 신앙의 구심점을 확보하며 신앙회복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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