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감사는 기독교의 전유물처럼 생각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 때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은 불가능할 뿐 아니라, 상식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감사를 뭔가 좋은 일, 바라던 일이 일어났을 때의 반응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런데 최근 ‘’자기 계발서’로 알려진 책 치고 감사를 다루지 않는 책이 없을 정도입니다. 심지어 감사학이라는 학문이 새로 생겨나고 감사에 대해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감사연구소까지 등장했습니다. 감사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이 생각 이상으로 크다는 반증입니다. 그래서 감사를 연구하는 사람은 감사 일기 혹은 감사 메모를 권합니다. 하루를 지나며 감사할 것을 중심으로 일기를 쓸 수 있으면 더 할 나위없이 좋지만, 그것이 어렵다면, 감사 메모라도 하라는 겁니다. 잠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