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남 2

창세기 17장 - 새 이름, 아브라함

샬롬 ! 참 좋은 아침입니다!! 이름을 바꾸는 경우는 뭔가 새로운 출발을 할 때입니다. 가톨릭에서는 영세를 받을 때, 영세명을 줍니다. 성직자들인 경우 신부 서품을 받을 때, 주교 대주교 추기경이나 교황과 같은 새로운 직책을 받을 때도 새로운 이름을 받습니다. 과거의 비즈니스를 정리하고 새로운 아이템으로 새로운 사업을 하는 경우에도 상호를 바꿉니다. 정당에서도 새로운 출발을 한다며 이름을 바꾸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99세의 아브라함에게 새로운 이름을 주셨습니다. 아브람 즉 ‘존귀한 아비'에서 아브라함 즉 ‘열국의 아비'로 이름을 바꾸셨습니다. 열국의 아비라는 말은 단일 민족의 아비가 아니라, 여러 민족의 조상이라는 말입니다. 당시 아브라함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난감했을 것입니다. 이스마엘이라는 ..

새벽 묵상 2022.11.06

창세기 16장 - 육신의 아들

샬롬 ! 참 좋은 아침입니다!! 아들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은 10년이 지나도록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아브라함은 초조했습니다. 몸에서 생식능력이 현격하게 떨어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때 아브라함은 생각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시겠다는 약속은 하셨지만, 꼭 사라의 몸을 통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은 아니지 않은가? 결국 아브라함은 사라의 제안대로 하갈을 취해 아들을 얻습니다. 이스마엘이 태어난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스마엘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아들이 아니라고 말씀합니다. 그로 부터 13년 정도가 지나 이삭이 태어납니다. 이삭이 태어나자 아브라함은 비로소 웃을 수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이삭을 바로 주시지 않고 왜 그렇게 오랜 세월 기다리게 하셨는지 비로소 이해할 수 ..

새벽 묵상 2022.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