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디모데후서는 바울의 유언같은 책입니다. 바울은 죽음을 직감하며 자신이 관제처럼 부음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관제라는 것은 구약에서 제물을 불에 태워 드릴 때, 포도주나 기름을 부어 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삶이 이렇게 하나님 앞에 드려졌다면서 “떠날 시각이 가까웠다"고 말합니다. 바울은 지금까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다’고 회고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의의 면류관을 준비하셨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살았던 지나간 삶에 대해 조금의 미련이나 후회도 없음을 당당히 밝힙니다. 그런 면에서 바울은 영광스런 승리자입니다. 세상 사람들의 눈에 바울은 죄수였을 것입니다. 초라한 패배자였을 것입니다. 그래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