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체포된 바울은 천부장에게 발언권을 요청합니다. 그러자 천부장은 깜짝 놀랍니다. 이유는 바울이 아주 유창한 헬라어를 구사했기 때문입니다. 천부장은 바울을 비루한 폭도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가 바울의 입에서 유창한 헬라어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당시 이스라엘 민초들은 주로 아람어를 사용했고, 헬라어를 구사하는 것은 소수의 지식인들 뿐이었습니다. 발언권을 얻은 바울은 히브리어로 군중들을 향해 간증하기 시작했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길리기아 다소에서 출생하고 성장했으며 엄격한 바래새인으로 훈련 받아 율법에 충실한 사람이었다고 말합니다. 그런 자신에게 예수를 따르는 자들에 대해 당연히 적개심을 가질 수 밖에 없었고, 그래서 닥치는 대로 감옥에 가두고 죽이기까지 했다고 말합니다. 그런 삶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