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 참 좋은 아침입니다!! 드디어 야곱은 가족 70명과 함께 가나안을 떠납니다. 야곱은 먼저 유다를 요셉에게 보내 가족들이 고센땅으로 간다는 사실을 알립니다. 요셉은 먼저 고센에 도착하여 가족들을 맞이합니다. 야곱과 요셉은 고센에서 십수년만에 감격적인 상봉을 합니다. 요셉을 만난 야곱은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말로 기쁨을 표현합니다. 이어 요셉은 형제들에게 당부합니다. 앞으로 바로를 알현하게 될텐데, 그 때 바로가 직업을 물으면 반드시 목축하는 자 그것도 조상대대로 목축하는 자라고 답하라고 당부합니다. 목축업은 고대 근동에서 존경 받는 직업이 아니었습니다. 특별히 애굽에서는 가증히 여기는 일이었습니다. 가증히 여긴다는 말은 하도 천해서 상대해 주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애굽 사람들은 목축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