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 2

요한복음 15장 - 나의 안에 거하라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예수님 당시 포도농사는 아주 중요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강수량이 적어 빗물을 모아 사용하다보니, 마실물이 마땅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포도주를 음료로 사용했습니다. 그런 이유로 포도 농사는 주식인 밀농사 못지 않게 중요했습니다. 포도농사를 짓는 이유도 열매이고, 포도나무의 가치도 열매에 의해 좌우됩니다. 예수님께서 누구나 잘 아는 포도 열매가 맺혀지는 원리를 통해 아주 중요한 진리를 깨우쳐 주십니다. 포도열매는 강한 결단이나 의지적인 노력으로 맺혀지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나무에 붙어 있는 결과라는 것입니다. 믿음의 열매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랑, 희락, 화평, 오래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와 같은 성령의 열매도 오랜 세월 예수님이라는 가지에 붙어 있다보면 저절로 ..

새벽 묵상 2022.02.23

2022년 2월20일 - 열매가 중요합니다.

잎만 무성한 무화과 나무 이야기가 복음서에 나옵니다. 예수님께서 시장하셔서 잎이 무성한 무화과 나무를 보시고 가셨지만, 정작 무화과를 얻지 못하셨다는 이야기입니다. 무성한 잎을 보면 누구나 열매가 많을 것이라고 기대하게 됩니다. 그런 경험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잎은 무성한 데 가장 중요한 열매가 없으면 실망할 수 밖에 없게 되고 심지어 배신감까지 들 것입니다. 잎만 무성한 무화과 나무 이야기를 통해 예수님께서 강조하신 것은 두 말할 것도 없이 열매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우리 신앙에서도 열매가 중요합니다. 신앙의 열매라는 것은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요즘 새벽에 고린도전서를 묵상하면서 많은 생각이 듭니다. 2,000년 전에 있던 고린도 교회와 오늘 우리 한국 교회나 미주에 있는 한인 교회..

목양 칼럼 2022.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