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의 화해 2

창세기 43장 - 화해의 길을 가는 유다

샬롬 ! 참 좋은 아침입니다!! 요셉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형제들에게 화해의 길을 제시합니다. 시므온을 인질로 잡고 막내 베냐민을 데려오라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시므온도 살 수 있고, 첩자의 누명도 벗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버지 야곱은 어떤 경우에도 막내 시므온만은 내어 주지 않을 기세입니다. 요셉을 잃고 견딘 고통의 세월이 십수년입니다. 거기에 시므온 마저 잃는다면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이제 요셉의 형제들 중에 누군가가 나서야 합니다. 아버지를 설득해서 반드시 베냐민을 데리고 애굽으로 가야 합니다. 그래야 억류되어 있는 시므온도 구할 수 있고 양식도 구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사람이 유다였습니다. 유다는 형제들이 요셉을 죽이자고 제안했..

새벽 묵상 2022.12.28

창세기 42장 - 화해의 길을 제시하는 요셉

샬롬 ! 참 좋은 아침입니다!! 요셉은 애굽의 총리가 되고 신분에 걸맞게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과 결혼합니다. 그리고 요셉이라는 이름 대신 애굽식의 사브벳바네라는 이름을 갖게 됩니다. 요셉이 총리가 된 이후 그야말로 역대급 풍년이 계속됩니다. 그러자 백성들은 해마다 풍년인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겼습니다. 그렇지만 총리 요셉은 철저하게 소출의 20%를 사들였습니다. 그렇게 영원히 지속될 것만 같았던 역대급 풍년이 7년 만에 끝나고 역대급 흉년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렇게 흉년이 계속되자 식량 부족은 애굽만의 문제가 아니라, 고대 근동 전체의 문제가 되었습니다. 가나안 땅에 살던 야곱의 가족들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굶주리던 야곱의 가족들도 양식을 구하러 애굽에 가야했습니다. 야곱은 베냐민을 제외한 10명의 아들..

새벽 묵상 2022.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