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 참 좋은 아침입니다!! 요셉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형제들에게 화해의 길을 제시합니다. 시므온을 인질로 잡고 막내 베냐민을 데려오라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시므온도 살 수 있고, 첩자의 누명도 벗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버지 야곱은 어떤 경우에도 막내 시므온만은 내어 주지 않을 기세입니다. 요셉을 잃고 견딘 고통의 세월이 십수년입니다. 거기에 시므온 마저 잃는다면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이제 요셉의 형제들 중에 누군가가 나서야 합니다. 아버지를 설득해서 반드시 베냐민을 데리고 애굽으로 가야 합니다. 그래야 억류되어 있는 시므온도 구할 수 있고 양식도 구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사람이 유다였습니다. 유다는 형제들이 요셉을 죽이자고 제안했..